'BUSAN is Ready', 제이 플로우 그라피티로 표현
아트카, G20 정상회의 기간 뉴델리 주요 지역 순회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과 K-컬처 아티스트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 뉴델리에서도 부산 엑스포를 알렸다.
현대차그룹은 9~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 18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과 K-컬처 아티스트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아트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인도 뉴델리에서도 부산 엑스포를 알렸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2023.09.10 dedanhi@newspim.com |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국내 대표 그라피티 아티스트인 '제이 플로우'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카는 G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 및 뉴델리 주요 지역을 순회하며 전 세계 주요국 인사 및 관광객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부산 유치를 위한 우호 분위기를 조성하고 한국 자동차의 비전도 전달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그룹 아트카 차량은 지난 5~7일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요 지역을 운행하며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오는 11월말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막판 유치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들이 부산을 알리고 있는 셈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를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
현대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에는 광안대교와 갈매기 등 부산의 주요 상징물을 비롯해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BUSAN is Ready'(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제이 플로우만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표현한 그라피티 디자인이 랩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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