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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청탁' 이상준 빗썸홀딩스 대표·프로골퍼 안성현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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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검찰이 '가상자산 상장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준(54) 빗썸홀딩스 대표와 프로 골퍼이자 가수 성유리의 남편 안성현(42)씨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배임수재 등 혐의로 이 대표와 안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코인 상장을 청탁한 사업가 강종현(41)씨와 코인 발행업체 관계자 송모씨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암호화폐 상장을 대가로 수십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 배우 성유리의 남편 프로골퍼 안성현이 1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09.01 mironj19@newspim.com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강씨로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특정 코인을 상장시켜달라는 청탁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강씨에게 현금 합계 30억원, 시가 합계 4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 2개와 1150만원 상당의 회원제 레스토랑 멤버십 혜택 등을 받았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3월까지 위 코인을 신속히 상장시켜달라는 청탁을 받고 강씨로부터 명품 가방(시가 3,000만원 상당), 고급 의류 등 시가 4,400만원 상당을 수수한 혐의도 받는다.

프로골퍼 안씨 또한 2022년 1월 개인적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이 대표가 상장 청탁 대금 20억원을 빨리 달라고 한다'고 거짓말해 강씨로부터 현금 20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안씨에게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혐의가 더해졌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강씨와 송씨가 이 대표와 안씨에게 상장하려 한 코인은 연계된 사업이 아예 없거나 실체가 불분명해 정상적으로 상장되기 어려운 부실한 코인이었던 걸로 드러났다.

이들은 코인 상장 청탁이 성공해 거래소에 상장되면 전문 업자를 통해 가격을 폭등시켜 투자자를 유인한 다음 발행업체가 보유한 물량을 처분해 단기간에 수백억원의 매매차익을 얻으려는 심산이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의 불법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주임검사가 직접 공소유지를 수행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피고인들이 취득한 범죄수익은 전액 추징하여 박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달 29일 이 대표와 안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 1일 법원은 "범죄 혐의와 관련해 여전히 다툴 여지가 있어 보이며 방어권 행사 필요성이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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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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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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