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산불피해지 피해목 긴급벌채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북도와 울진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21분쯤 울진군 울진읍 온양리의 한 산불피해현장 긴급벌채사업장에서 A(60대, 경주거주)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 |
울진산불피해지.사진은 자료사진임.[사진=뉴스핌DB] 2023.09.08 nulcheon@newspim.com |
A씨는 벌목한 나무에 깔린 것으로 추정됐다.
사고가 난 곳은 지난 해 발생한 울진산불에 따른 긴급벌채사업장으로 칠곡산림조합이 울진산림조합으로부터 도급을 받아 피해목 벌채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 당국이 사업장 현장의 안전관리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