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와 광주사회복지협의회는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7일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광주복지를 잇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강기정 시장, 김영기 광주사회복지협의회장, 이귀순 시의회 부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5개 구청장 등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종사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한마음축제로 나눠 열렸다.

광주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개최 [사진=광주시] 2023.09.07 ej7648@newspim.com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국민의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9월 7일을 기념일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1부 행사는 사회복지 증진 유공자에 대한 시상과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의 기념사, 시장과 시의회 부의장, 교육감의 축사에 이어 기념식 퍼포먼스,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문 낭독과 후원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놀이 공연과 광주복지협치시민회의(협치토크) 등 한마음축제가 펼쳐졌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년 광주의 사회복지 안전망은 잘 구축돼 있는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살피며 광주다움 통합돌봄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특히 선별복지에서 보편복지로 나아가고 복지수요가 늘어감에 따라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지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 5개 자치구, 교육청과 함께 힘을 모아 지쳐가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에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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