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갤럭시아머니트리, 경주마 기반 토큰증권 출시 위한 업무 협약 

기사입력 : 2023년09월07일 09:48

최종수정 : 2023년09월07일 09:48

한국마사회, 서울마주협회, 신한투자증권 참여...경주마 투자계약증권 발행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토큰증권(ST) 선도기업 갤럭시아머니트리는 한국마사회, 서울마주협회, 신한투자증권과 경주마 기반 토큰증권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왼쪽부터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

이번 컨소시엄에서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발행사로 참여해 경주마 토큰증권 상품에 대한 설계 및 발행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국마사회와 서울마주협회는 경주마 토큰증권 설계를 위한 데이터 제공 등 지원을, 신한투자증권은 계좌관리기관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토큰증권 상품은 투자계약증권의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다. 투자계약증권은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규제 샌드박스 기반 신탁수익증권과는 다른 상품이다. 주로 특정 사업이나 미술품과 같은 자산에 투자하고 현재는 유통시장이 없이 발행만 이뤄진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개인이 참여하기 어려웠던 경주마 투자 시장에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토큰증권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마주가 소유한 경주마에 투자해 배당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마주의 경우 보유한 경주마의 유동화와 신규 경주마 구입을 위한 자금조달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경주마는 가치가 높은 자산이나 개인 단독으로는 투자하기 쉽지 않았는데, 경주마의 토큰증권화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등장했다"며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경주마 토큰증권을 발행하고 다수 투자자의 지분 투자가 가능하도록 4개사가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업무협약 체결뿐 아니라 유통사에도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토큰증권 사업의 공격적인 추진을 통해 업계 리더 기업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yoh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