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6일 프로야구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 5회 수상에 빛나는 '홈런왕' 이만수(64) 씨를 증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현역 시절 홈런왕과 SK 감독을 지낸 이 씨는 현역에서 물러난 뒤 야구 불모지 동남아의 라오스에서 현지 최초로 야구단 ''라오브라더스'를 창단하고 지원하는 등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6일 증평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만수(왼쪽)씨가 이재영 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증평군] 2023.09.06 baek3413@newspim.com |
이 전 감독은 향후 2년간 증평군을 대표해 증평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증평의 체육·문화 이미지를 한층 높이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한국 야구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이만수 전 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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