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공영주차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해 왔던 주차요금 감면을 종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정상화한다.
하남시 덕풍공원 제3공영주차장[사진=하남시] |
6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심각→경계) 조치에 따라 지난 2020년 4월부터 관내 공영주차장 11개소(1018면)를 대상으로 시행했던 2시간 무료 주차를 이날부터 15분으로 단축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등의 정부정책에 따른 조치의 하나다.
앞서 시는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대형 주차장 내에 현수막을 게재하고 주차요금 정상화를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주차요금 정상화를 추석연휴(오는 28~30일) 이후로 추진하게 됐다"며 "시는 향후 주차요금 정상화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요금이 정상화 되는 공영주차장 11곳은 ▲신장동 공영주차장 ▲덕풍어린이공원 공영주차장 ▲수리골 공영주차장 ▲미사중앙 제1·2공영주차장 ▲하남덕풍 경기행복주택 공영주차장 ▲미사리 대형차 전용주차장 ▲감일 제1공영주차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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