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글로벌 임상시험 수탁기관(CRO)인 드림씨아이에스(대표이사 유정희)가 지난 31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 추가, 신규 이사 선임 등을 의결하고 신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모기업 타이거메드의 수뇌부 임원들이 다수 참석했으며, 뒤이어 개최된 양사의 비공식 회의에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 ▲신규사업 진행에 관한 구체화 방안 ▲ 중, 장기 사업 계획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 된 것으로 알려졌다.
드림씨아이에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목적의 추가는 기존 사업영역과 연계된 새로운 도전으로, 글로벌 경쟁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영역"이라며 "모기업 타이거메드 뿐 만 아니라 국내외 관련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빠르게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시주주총회에서 신규 선임된 한 건 충북대학교 명예 교수에 대해서는 " 글로벌 약학분야의 선봉장으로 당사의 기존사업 뿐만 아니라 신규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림씨아이에스 유정희 대표이사는 "모기업 타이거메드의 고위급 임원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공동체로서 타이거메드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 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점유, 신사업 개발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씨아이에스는 바이오 생태계 유지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시작된 바이오 벤처 기업 투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지속되고 있으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투자협의체 준비위원회, 제4기 스케일업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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