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과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사망률이 60~80%에 이를 만큼 치명적이고, 대상포진 또한 면역력이 약해지는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심각한 신경통과 감각 이상 등의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노인 폐렴구균·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진=전주시] 2023.09.04 gojongwin@newspim.com |
대상 65세 이상 어르신은 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올해 사업 목표 인원의 대상포진 백신을 전량 확보한 상태로 현재까지 320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취약계층 노인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의 경우 전주지역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 99개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동별 지정위탁의료기관은 전주시 누리집 또는 전주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는 오는 10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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