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은 1일 밀목재가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관련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지방도 제742호선(덕산로) 개설로 단절된 밀목재를 연결하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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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목재 전경[사진=장수군] 2023.09.01 gojongwin@newspim.com |
이 사업은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산림복원사업의 일원으로 단절된 백두대간(금남호남정맥) 산림 생태축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후 지역 특성에 맞는 자생식물을 식재해 단절된 백두대간(정맥)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선정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5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장수읍 동촌리 밀목재 부근에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성재 산림과장은 "사업에 선정된 만큼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해 산림 내 동·식물의 이동 및 서식지를 확보하고, 지형 입지 여건에 적합한 자생식물을 식재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