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내달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으로 책 구매 시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다이로움 충전 인센티브 10%와 도서구입 정책지원금 10%를 지원해 지역서점에서 도서구입 시 총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역서점서 다이로움 책 사면 20% 할인[사진=익산시] 2023.08.31 obliviate12@newspim.com |
여기에 서점 자체 할인까지 포함하면 온라인보다 더 저렴하게 책을 구입할 수 있어 대형인터넷 서점들에 위축된 지역 서점의 가격경쟁력은 확보하고 시민들의 부담은 줄여준다.
익산시 인증 지역서점 27개소에서 책 구매시 1인당 최대 2만원(총구매한도 20만원)까지 지급이 가능하며 결제일 기준 내달 25일에 일괄 지급된다.
지역서점 현황 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서점은 이제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책를 매개로 여러 문화를 접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다양한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서점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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