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올해 최대 물량' 9월 전국 3만3477가구 분양…서울에서만 1만가구 이상

기사입력 : 2023년08월31일 10:16

최종수정 : 2023년08월31일 10:16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가을 성수기인 9월 올해 최대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서울에서만 1만가구 이상이 나온다. 

[사진=부동산R114]

3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3만3477가구(임대제외 총가구수)의 분양물량이 예고됐다. 올해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물량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793가구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많다.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은 총 1만9519가구로 전년 동기(5326가구) 대비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0가구→1만 95가구) ▲경기(3227가구→6251가구) ▲인천(2099가구→3173가구) 등으로 모든 지역에서 물량이 늘어나고 서울에서만 1만가구 이상 증가한다. 특히 경기와 인천 분양물량을 모두 합산해도 서울 물량보다 적게 나타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규모를 고려한 수도권 주요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4321가구) ▲서울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e편한세상문정(1265가구) ▲서울 관악구 봉천동 힐스테이트관악센트씨엘(997가구) ▲경기 화성시 장지동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1227가구) ▲경기 오산시 탑동 오산세교2호반써밋(1030가구) ▲인천 서구 원당동 e편한세상검단웰카운티(1458가구) ▲인천 계양구 효성동 제일풍경채인천계양위너스카이(1343가구) 등이다. 

지방 분양물량은 총 1만3958가구로 전년 동기(9467가구) 대비 47% 늘어난다. 물량 증가를 이끈 지역은 부산(5650가구 예정)과 광주(3560가구 예정)로 2개 지역 물량이 지방 전체 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주요 단지로는 ▲부산 남구 우암동 해링턴마레(2205가구) ▲부산 남구 대연동 더비치푸르지오써밋(1384가구) ▲광주 북구 첨단제일풍경채(A2블록 1845가구) ▲경북 구미시 도량동 구미그랑포레데시앙(1350가구) 등이 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연초 미달 수준을 보였던 수도권 청약경쟁률이 8월 기준으로 평균 39대 1(서울은 91대 1)의 치열한 경쟁 구도로 반전했다"면서 "하지만 같은 시기 지방은 3.7대 1(광역시는 5대 1) 수준으로 연초의 침체 분위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의 경우 수도권 시장 분위기 개선에 따른 영향을 일부 받을 수 있지만 지역 내 쌓여 있는 미분양(6월말 기준 5.5만가구)이 일정 수준(1~2만가구) 줄어야 본격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특히 9월 물량이 과거 평균 대비 많은 수준인 만큼 청약 결과는 물론 그에 연동되는 미분양 주택의 증감 추이도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