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랩지노믹스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바이오랄케어(BiOralCareTM)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형 제약사등이 운영하는 병원 대상 온라인 전문 몰을 통해 전국 치과병의원에 공급한다.
회사 측은 "대부분의 국내 치과병원에서 사용 중인 대형 병원 공급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판매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기존 거래처 병원에도 직접 납품을 추진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B2B(기업 간 거래) 시장 내 인지도를 기반으로 일반 약국 등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으로 확대해 판매 채널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검사는 검사자가 쉽고 안전하게 구강 내 미생물을 채취할 수 있다. 학술 자료 및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 결과를 제공한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구강 내 서식하는 미생물로 신체 및 정신건강의 수준과 질환을 예측하고 분석해 건강관리 및 건강 개선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며 "주기적인 재검사를 통해 피검사자 스스로 본인의 건강 상태 개선 정도를 직관적인 수치로 확인 및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강 마이크로바이옴 검사에 이어 질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연달아 출시할 계획"이라며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해당 검사들을 궁극적으로 맞춤형 건기식, 맞춤형 유산균제, 맞춤형 영양제, 맞춤형 화장품 등으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랩지노믹스 바이오랄케어 제품.[사진=랩지노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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