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명절 도축물량 급증 예상에 따라 도축장 운영시간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기존 도축작업 시간을 앞당겨 오전 7시 30분부터 작업을 실시함으로써, 명절 기간 수요가 중가하는 식육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명절 도축물량 급증 예상에 따라 도축장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사진=대전시] 2023.08.31 gyun507@newspim.com |
이와 함께 작업 전 생체검사와 작업 중 도축 검사를 철저히 하고, 도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에 따른 작업장 위생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대장균, 살모넬라 등 미생물 검사와 잔류물질 검사도 진행한다.
신용현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 기간 축산물 소비가 늘어나는 만큼 안전한 식육 제품 생산을 위해 철저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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