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을 시간대별로 상·하향 운영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경찰은 30km/h이하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을 야간시간대 40~50km/h로 상향, 40km/h이상은 등․하교 시간대 30km/h로 하향운영할 대상지를 선정해 시간제 속도제한을 실시한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8.30 obliviate12@newspim.com |
이를 위해 전북경찰은 올해 말까지 간선도로상 어린이 보호구역을 선정해 교통안전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시간제 속도제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차량·보행자 통행량이 거의 없고 교통사고 위험도가 적은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차량 점멸신호를 확대 운영하고,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장소의 보행신호 시간을 연장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한다.
강황수 청장은 "교통은 도민 일상과 관련이 큰 만큼 안전과 편의가 조화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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