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시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제17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 참가자와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8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 고양시와 지역 대형병원 5곳(명지병원, 일산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 일산복음병원) 그리고 대한스포츠아티스트재활협회가 참여했다.

고양시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의료지원 업무 협약식을 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08.29 atbodo@newspim.com

협약에 따라 고양시와 지역 의료기관은 의사 및 물리치료사 인력 지원과 경기장별 지정 병원 체계 마련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토대로 고양시 병원 5개소와 대한스포츠아티스트재활협회는 합기도 등 부상의 위험이 큰 종목에 의사 및 물리치료사를 파견한다.

또한 유사시에 대회가 열리는 고양시 전역 50여개의 경기장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이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할 수 있도록 경기장-지정병원-구급차의 3단 비상연락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체육행사인 만큼 여러 기관이 힘을 모아 안전하게 대회를 운영하겠다"며 "협약에 참여해주신 여러 기관의 노력에 힘입어 더 안전하고 건강한 대축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체육행사 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안전문제에 대비하여 각 경기장 마다 구급차를 배치하고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는 등 참가자와 관람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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