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사 노조 임원진과 간담회 개최
[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노동조합과 살기 좋은 혁신도시를 위한 동반 협력을 다짐했다.
전남도 나주시는 최근 윤병태 시장과 혁신도시노조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혁신도시노조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한전FMS, 한전CSC 등 5개 전력 기관 노동자를 위한 단체다. 이날 간담회에는 5개사 노조 임원진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빛가람동 모 식당에서 진행됐다.
윤병태 나주시장, 혁신도시 노동조합과 간담회 [사진=나주시] 2023.08.28 ej7648@newspim.com |
노조는 윤 시장과 대화를 통해 혁신도시 교육, 교통, 환경 등 정주여건 개선 현안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 중에서 혁신도시 학생 과밀화 해소, 교육력 제고를 위한 초·중학교 신설,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해 공용 주차 공간 확보, 나주콜버스 시범 운영 등에 관심을 갖고 상호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윤병태 시장은 "빛가람 혁신도시를 명품교육도시,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만들고 가족 동반이주를 위한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겠다"며 "혁신도시 노동조합과 앞으로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지역 발전의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하겠다"며 "명품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힘과 지혜를 보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혁신도시노동조합과도 주기적인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기관 간 주요 업무, 사업 공유로 상호 기관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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