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기정예산 대비 1583억원이 증액된 1조 707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206억 원이 증액된 1조 4408억 원, 특별회계는 377억 원이 증액된 2671억 원이다.
충주시청. [사진 = 뉴스핌DB] |
분야별 세출규모는 지역개발 분야가 343억 원(21.7%)으로 가장 많고 산업 분야 302억 원(19.1%), 환경 분야 233억 원(14.7%), 교통물류 분야 221억 원(14%), 일반공공행정 분야 41억 원(2.6%)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시는 이번 추경은 시민에게 휴식공간 제공과 실생활 개선에 중점을 두고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재원을 집중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시민생활 밀접분야와 하반기 추진이 시급한 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시민의 품격있는 생활을 위한 도시 기반을 마련해 살맛나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회 추경 예산안은 9월 5일부터 열리는 충주시 의회 제277회 임시회의 의결을 거쳐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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