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25일 새만금 잼버리 파행에 따른 국가예산 삭감 관련해 "이제 정부예산안 편성이 거의 마무리되고 있는 과정이다"며 "잼버리 관련 논란 등으로 인해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국회 단계에서 필요한 예산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감사원 감사와 우리도 자체 감사에 대해서도 "우리가 갖고 있는 책임 내에서 소홀한 부분이 없는지 살피자"며 "진실 규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전북과 새만금을 근거 없이 비난하고 폄훼하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김관영 전북지사[사진=뉴스핌DB] 2023.08.25 obliviate12@newspim.com |
또한 금주 마무리된 을지훈련에 대해 언급하며 "전시와 비상상황을 대비한 훈련은 실전처럼 연습하는 한편 보완하고 숙달해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비상근무한 직원들은 충분한 휴식 후에 복귀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중국이 지난 10일 한국에 대한 단체관광을 허용하고 석도국제훼리가 운항을 재개했다"며 "중국 자매결연도시와의 교류 활성화와 온오프라인 홍보 등 적극적인 관광마케팅으로 전북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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