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9타 줄인 모리카와 등 3명 10언더파 공동선두
김시우 2언더 공동 22위, 임성재 1언더 공동 26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주형이 2022~2023시즌 PGA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첫날 3타를 줄이며 공동선두 그룹과 5타차 공동 14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3개로 막아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25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챔피언십 첫날 3타를 줄이며 공동선두 그룹과 5타차 공동 14위에 오른 김주형. [사진 = 로이터] |
페덱스컵 랭킹 16위로 2언더파로 티오프한 김주형은 페덱스컵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에 8타 뒤진 채 이날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페덱스컵 랭킹 상위 그룹 선수들이 이날 타수를 많이 줄이지 못해 공동선두 3명과 5타 차이로 줄었다. 사흘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는 타수다.
페덱스컵 랭킹 20위 2언더파로 출발한 김시우는 버디 4개, 보기 4개로 이븐파 70타를 쳐 2언더파 공동 22위에 그쳤다. 역시 페덱스컵 랭킹 17위 2언더파로 시작한 임성재는 버디 3개와 보기 4개로 1오버파 71타로 부진해 1언더파 공동 26위로 떨어졌다.
이날 셰플러가 1오버파 71타(9언더파 단독 4위)를 기록하며 주춤한 사이 무려 9타를 줄인 콜린 모리카와, 7타를 줄인 키건 프래들리(이상 미국)가 페덱스컵 랭킹 2위 8언더파로 시작한 빅터 호블란(노르웨이)과 10언더파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말렛퍼터를 들고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 [사진 = PGA] |
과거 사용했던 말렛퍼터를 들고 출전한 디펜딩 챔피언이자 페덱스컵 랭킹 3위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에 그쳐 1타를 줄인 페덱스컵 랭킹 4위 존 람(스페인)과 선두와 3타 차인 7언더파 공동 7위에 위치했다. 디오픈 우승자 브라이언 하먼(미국)은 2언더파 68타를 기록하며 6언더파 공동 10위로 경기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