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수송기계부품 클러스터 연계 경쟁력 강화 기대
[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서 제천 제1·2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하고 있다.
제천 뿌리산업 특화단지. [사진 = 충북도] 2023.08.24 baek3413@newspim.com |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별 추진사업에 따라 연간 6억원 또는 20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3월 충부도는 자동차·수송기계부품산업 분야에 특화된 제천시 산업단지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해 제1·2산업단지 중 33만3,121㎡에 대해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제천뿌리산업특화단지는 내년부터 산업부 공모를 통해 공동활용 인프라 조성, 기업경쟁력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의 자동차수송기계부품과 관련 뿌리산업분야 발전에 제천 특화단지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