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LG디스플레이, '벤츠'와 차량 OLED 협업 강화…벤츠 이사회 의장과 회동

기사입력 : 2023년08월24일 15:31

최종수정 : 2023년08월24일 15:31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의장과 OLED 협업 논의
34인치 초대형 P-OLED 등 신기술 소개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메르세데스 벤츠와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분야의 협업을 논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LG디스플레이 연구동에서 권봉석 LG 부회장과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을 만났다고 24일 밝혔다.

올라 칼레니우스 의장의 이번 방문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LG디스플레이와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협업을 논의하고 앞으로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이뤄졌다.

24일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 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은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OLED가 탑재된 EQS SUV를 타고 LG디스플레이 연구동을 방문해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왼쪽부터), 권봉석 LG 부회장을 만났다. [사진=LG디스플레이]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올라 칼레니우스 의장 등 메르세데스 벤츠 경영진에 '34인치 초대형 플라스틱 올레드(P-OLED)'와 '차량용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 '투명 OLED', '12.3인치 무안경 3D 계기판' 등 개발 중인 차세대 차량용 OLED와 하이엔드 액정표시장치(LCD) 신기술을 대거 소개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4년 메르세데스 벤츠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20년째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 S클래스를 시작으로 전기차 EQS, EQE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 차량용 P-OLED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LG디스플레이의 P-OLED가 적용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은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곡선의 디스플레이로 실내 디자인을 꾸몄다. 또 직관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해 그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유기발광 소자의 효율을 개선하고, 휘도(화면 밝기)와 수명을 높인 '2세대 탠덤 OLED'를 본격 양산해 기술 격차를 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