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3일 오후 1시21분쯤 경북 울진군 죽변면 스카이레일 인근 갯바위 해안에서 6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울진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21분쯤 스카이레일 인근 갯바위 사이 해상에 사람이 엎디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스카이레일을 타던 관광객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 전경[사진=뉴스핌DB] |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과 소방당국은 수상오토바이와 잠수부 등을 투입해 심정지 상태의 A(60대 후반 추정)씨를 구조해 육상으로 인양,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슈트와 납벨트를 착용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해경 등은 A씨의 입수 경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주변 지역에 대한 차량 등 수색작업을 펼쳤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원확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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