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지역사회와 손잡고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
[무안=뉴스핌] 지대만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한 작은학교 육성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지역 대학·전문 기관과 연계한 학습상담·코칭을 통해 학생들의 개별 학습능력을 끌어 올려 '작지만 강한 학교'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23일 장성 서삼초등학교에서 '대중 교통(敎通) 현장출근' 간담회에 참석해 작은학교의 교육력 강화 의지를 밝혔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장성 서삼초 방문 [사진=전남도교육청] 2023.08.23 jdm-an@newspim.com |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기초학력전담교사제 ▲두드림학교 운영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 ▲가정 연계 AI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활용 지원 ▲기초학력 집중학년제 다정다감교실 ▲학습도움닫기 ▲학습력 키움 3UP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의 전문 기관과 연계해 학습 상담과 코칭을 지원하고 전남대 사범대학 예비교사와 함께 작은학교의 교육력 강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학습·정서‧심리 지원 프로그램 '재미만만 성장교실' '자신만만 성장교실' '부모-자녀 키움교실' 등도 적극 운영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은 학생 수 60명 이하의 작은학교 비율이 절반에 달한다. 작은학교만의 경쟁력을 키워 전남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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