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최근 무선과 소라, 율촌 등지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 원인을 '상수관로 내 유속 변화에 따른 계절적 탁수 현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화장동에서 수돗물 탁수 민원이 접수된 이후 17일까지 화장동을 비롯해 소라와 율촌, 죽림 공동주택 일부에서 연이은 민원이 제기됐다.
여수시 청사 [사진=여수시] 2023.08.23 ojg2340@newspim.com |
이에 시는 현장 확인 후 민원제기 일대 탁수 제거 작업(드레인)과 함께 죽림배수지 청소를 실시했다. 지난 17일 탁도가 안정화됐음을 확인했다.
이 같은 원인으로 최근 징검다리 연휴로 생활용수 사용량의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상수도 관로의 유속이 변했고 이로 인해 관로 내 각종 이물질이 탈락함으로써 발생한 '계절적 탁수 현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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