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광장서 14일 개막전 행사 '무왕행차 행렬'·'무왕제례'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내달 15일부터 17일까지 서동공원 일원에서 천년의 사랑을 담은 '2023년 익산서동축제'가 빛의 힐링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익산서동축제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익산서동축제[사진=익산시] 2023.08.23 obliviate12@newspim.com |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올 익산서동축제는 오후와 심야시간대에 집중하는 야간경관 특화프로그램으로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집중한다.
특히 접근성과 편의시설을 한층 더 개선해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종합운동장을 활용한 주차장 운영과 셔틀버스 증차, 축제장 내 화장실과 쉼터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축제 전날인 내달 14일 익산역 광장에서 서동, 선화와 시민이 함께하는 '무왕행차 행렬', 시민의 안녕과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하는 '무왕제례' 행사를 통해 서동축제의 개최를 알린다.
이어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K-페스티벌, 서동선화 주니어 선발대회, 서동요 전설, 백제무사체험, 무왕루 수문장 교대식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서동공원 자연경관과 금마 저수지를 활용한 야간경관으로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둘째 날인 16일엔 '익산방문의 해'와 '익산서동축제'를 기념해 미륵사지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을 개최한다.
익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전국노래자랑 본선 장소인 미륵사지에서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서동축제장으로 무료로 셔틀버스를 수시 운행하여, 1석 2조로 전국노래자랑과 서동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와 이를 기념하는 전국노래자랑 개최를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주고, 소통과 화합의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서동축제 서동요 전설 기념촬영 모습[사진=익산시] 2023.08.23 obliviate1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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