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컨퍼런스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하나의 세계, 통합된 태권도(One World, One Sport Taekwondo)'를 주제로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에서 후원한다.
스포츠태권도 국제융합컨퍼런스 홍보 포스터[사진=전북도] 2023.08.23 obliviate12@newspim.com |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세계태권도연맹(WT)와 국제태권도연맹(ITF)의 스포츠태권도로서의 학문적 가치 공유와 상호간 융합 기회를 모색하고, 이를 통한 올림피즘 실현에 태권도의 역할을 탐색하고자 개최한다.
스페인,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 그리스, 멕시코,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참석하는 해외 강연자들과 스포츠관련 학과 교수진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과 관련된 주제 발표를 통한 사관학교 건립의 필요성, 타당성 등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문체부·전북도·무주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의 당위성 등이 충분히 증명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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