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웅치면 중산리 박화영 농가에서 올해 첫 올벼쌀을 수확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보성 웅치올벼쌀은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71호로 등록돼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웅치 올벼쌀'을 수확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3.08.22 ojg2340@newspim.com |
군에서는 120농가가 올벼쌀을 재배하고 있다. 전국 생산량의 약 70% 이상을 담당하는 올벼쌀 특화 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타 지역에 비해 보름 정도 빠른 4월 15일경 모내기를 시작해 순수한 찰벼만을 완숙되기 전 수확한다. 수확한 쌀은 전통 도정 방식을 사용해 가마솥에 수증기로 찐 후 햇볕에 건조해 가공한다.
군은 올벼쌀의 대중화를 위해 '웅치 올벼쌀 식품가공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해 누룽지와 과자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대도시 홍보 판촉 행사를 통해 올벼쌀 소비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성웅치올벼쌀과 관련 제품은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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