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내달 1일부터 전라선에 여수‧순천∽서울 수서행 SRT 고속철이 운행돼 남원에서도 수서행 철도이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전라선을 이용하는 철도이용객들이 서울 강남으로 가려면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 용산역 등에서 또다시 이동해야 했다.
SRT 고속철[사진=남원시] 2023.08.21 obliviate12@newspim.com |
전라선 SRT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수서역까지 하루 2회 왕복 운행으로 총 4회 운행되며, 예·발매는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오픈됐다.
SRT 전라선은 전주, 남원, 곡성, 구례군, 순천, 여천, 여수엑스포역으로 새로 오간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 SRT 운행으로 동부내륙권 주민들의 이동성 보장 및 남원 철도이용객의 교통수요와 편익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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