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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한미일 정상회담, 경제·안보 협력 업그레이드 넘어 새로운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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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속적인 룰 'Take'가 아니라 자주적인 룰 'Make'로"
"매년 1회 이상 정상회의, 고위급 협력체계 연례화"
"野, 국민 먹고 사는 문제에 외교까지 철저히 실패"

[서울=뉴스핌] 김윤희 인턴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세계 현대사의 고비마다 중요한 합의를 도출했던 역사적 장소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정상들이 단독으로 만나는 것만으로 주목받았던 '한미일 정상회담'이 실제 내용에서도 경제·안보 관련 삼국 간 역사적 합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이자 한일국교 정상화 60년을 2년여 앞둔 올해, 한미일 안보·경제협력이 업그레이드 수준의 변화를 넘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이 이제 국제사회에서 종속적인 룰 'Take'가 아니라 자주적인 룰 'Make'로 우뚝 서게 되는 첫 걸음을 내딛은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8.21 leehs@newspim.com

김 대표는 "한미 공동선언인 캠프 데이비드 정신에는 경제 협의체 창설 등 지속적이고 세부적인 협력 방안을, 캠프 데이비드 원칙엔 협력 과정에서 세 나라가 견지할 원칙을 담아 문서로 채택했다"라며 "안보 협의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있어서는 협의에 대한 공약이라는 별도 합의를 통해 더욱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한미일 3국은 매년 1회 이상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외교·국방·산업 등 고위급 협력 체계도 연례화하기로 했다"라며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연내 구축해 가동하고, 북한 정권의 핵심 돈줄인 불법 사이버 활동 차단도 공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율된 역량과 협력 증진을 위한 3자 방어훈련 강화에도 삼국 정상은 뜻을 같이 했다"면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및 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해 한미일 세 나라의 단단하고 안정된 안보 협력 기반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김 대표는 "경제와 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에도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며 "반도체·배터리 분야에 대한 공급망 연대를 형성하는 한편, 미래 먹거리·우주·인공지능·양자 등 신기술 분야와 금융분야의 협력, 암 치료와 관련된 정책적 대화까지 협력 범위가 대폭 확대되고 깊이는 더욱 깊어졌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세계 GDP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경제 대국 세 나라가 높은 수준의 협력을 하기로 하고, 그것을 문서에 담아 제도화하했다는 건 굉장히 큰 의미"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 대표는 한미일 정상회담 성과와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 반박하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김 대표는 "역사의 획을 긋는 결과를 도출한 이번 회담을 두고 민주당은 일본과 준 군사동맹, 들러리 외교 운운하며 대통령의 외교성과를 폄훼하기 급급하다"면서 "자신들의 집권시절 한일 관계를 뒤튼 후 무책임하게 방치하고, 한미동맹 역시 깊은 불신의 늪에 빠뜨려 사실상 파기 직전 상태까지 몰고 갔던 민주당이 사사건건 비판을 위한 비판,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는 것은 볼썽사납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는 "민주당 정권은 일자리 절벽, 부동산 실정, 세금 폭탄 등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는 물론 외교까지 철저히 실패했다"라며 "중국에서 찬밥 대우 받으며 혼밥을 먹고, 굴종도 모자라 우리 국민이 북한 정권에 의해 살해당하고 소외당했음에도 이를 월북으로 조장하는 무도한 짓을 서슴지 않았다"고 맹폭했다.

아울러 김 대표는 "그 책임을 져야 할 민주당은 반성문을 써도 모자랄 판에 국익을 극대화시켜 가는 대통령의 외교를 무조건 비판하고 폄훼하니 만년 야당이 되기로 작정한 모양"이라며, "우리 국민의힘은 외교에서 겉으로만 번드르르한 수사가 아닌 국민 삶이 윤택해지고 나라 안보가 든든해지는 결과로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yunhu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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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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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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