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 정영미 의원(삼성·영등2동, 삼기면)이 '익산시 홀로그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유재욱 전라북도 홀로그램협의체 회장, 강훈종 원광대학교 홀로그램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의 의견을 조례에 담기 위해 홀로그램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영미 익산시의원이 18일 홀로그램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제정을 위해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사진=익산시의회]2023.08.18 gojongwin@newspim.com |
이 자리에서는 익산시 홀로그램산업의 성장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익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홀로그램 기술 실증화 지원사업, 지역자원과의 연계 방안, 홀로그램 체험관 및 지원시설 운영 등 홀로그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홀로그램산업은 자연스러운 입체감을 통해 콘텐츠가 실제와 같은 현장감과 몰입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5G 시대의 핵심기술로서 전 세계의 홀로그램 시장은 연평균 6.8%로 고속성장하고 있고, 다가오는 2025년에는 743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시장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블루오션이다.
현재 익산시에는 20개 홀로그램 기업이 입주하여 지난해말 기준 1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고, 474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정영미 의원은 "향후 익산시 경제는 식품산업과 홀로그램산업이 양대 축이 되어 이끌어 가게 될 것이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익산시가 홀로그램산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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