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장보고기념관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운영 기간은 31일까지 평일 운영, 관람료는 무료다.
17일 완도군에 따르면 장보고기념관은 내부 시설 노후화로 2021년 총 26억원을 투입해 전시 콘텐츠 개편과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완도군, 새 단장한 장보고기념관 1층 전시실에 복원된 장보고 선. [사진=완도군] 2023.08.17 ej7648@newspim.com |
기념관 1층은 동아시아 바다를 누빈 장보고 선을 복원하고 2층은 장보고와 관련된 지도, 바다, 적산법화원, 금, 도전, 자기 등을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장보고 일대기', '청해진 과거' 등 인터랙티브 영상도 마련됐다.
이인석 장보고선양팀장은 "새롭게 단장한 장보고기념관이 1200년 전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동북아시아 해상 무역을 주도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과 개척 정신을 알릴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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