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오는 9월 14~17일 의암공원 일대에서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에서 한우마당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수 한우는 평균 해발고도 5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자라 청정 고원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한 음용수와 높은 일교차의 특성 때문에 육색이 진하고 육질이 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모습[사진=장수군]2023.08.17 gojongwin@newspim.com |
장수한우는 담백 고소하기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정평이 나 있으며, 각종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도 다수 수상하는 등 맛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명품 한우'로 꼽히고 있다,
장수군은 제17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 중 고소한 맛이 일품인 장수한우를 맛볼 수 있는 '장수한우마당'을 운영하며 시중보다 저렴하게 장수한우를 판매하고,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구매한 한우를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2500석 규모의 한우 셀프식당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장수한우마당' 옆에서는 한우 저지방육을 활용한 육전, 한우떡갈비 등 장수한우를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무료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한우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수한우가 대한민국 최고의 한우가 될 수 있도록 장수 한우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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