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우수AMS, 상반기 영업익 42억원..."반기 최대 실적"

기사입력 : 2023년08월16일 09:16

최종수정 : 2023년08월16일 09:16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기업 우수AMS가 설립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수AMS는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우수AMS의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913억원(YoY +12.5%), 영업이익은 42억원(YoY +459.0%), 당기순이익은 20억원(YoY 흑자전환)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1분기에 이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회사측은 주요 고객사인 현대차·기아의 차량 판매증가에 따른 매출 증대와 국내외 자회사들의 동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전동화 기술개발에 따른 용역 매출 등이 추가되면서 이익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우수AMS 관계자는 "상반기 호실적에 이어 하반기에도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기존의 내연기관차 부품뿐만 아니라 내외장 의장부품의 매출 증가와 선박 선외기용 전동화모듈(모터 및 인버터)의 신규 매출을 포함하면 당사에서 올해 초 수립한 사업 계획을 초과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한다"고 전했다.

우수AMS는 주요 고객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상당 규모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중신의 전동화부품 수주를 확정지은 바 있으며, 최근 현대자동차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공장 건설(HMGM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북미 북미 현지화 진출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북미 현지화 진출 계획을 마무리 짓고, 인도 등 주요 해외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감으로써 본격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우 우수AMS 대표이사는 "올해 초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개최했던 미래 비전 발표식에서 '내실경영기반의 미래가치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세상을 열어나가는 첨단 자동차부품 및 솔루션 공급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만큼, 기존사업강화와 미래사업창출이라는 2대 전략으로 성장과 혁신을 모두 이끌겠다"고 밝혔다.

[사진=우수AMS]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