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이틀간 소요산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이승환·노브레인·크라잉넛 등 최고라인업 구성
2023 동두천 락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동두천시] 2023.08.15 atbodo@newspim.com |
[동두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국내 최장수 락 페스티벌이며 신인 락밴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동두천 락 페스티벌'이 올해는 25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동두천시는 2023년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되는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두천 락 페스티벌'을 오는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소요산 주차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첫째 날인 오는 25일(금)에는 '전국 락 밴드 경연대회'의 결선 무대가 펼쳐진다. 2014년 동두천 락 페스티벌 대상 수상 이후 오디션 TV프로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의 관심을 얻고 있는 '크랙샷'과 2015년 인기상 수상자인 '밴드 스프링스'의 축하공연으로 한층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26일(토)에는 국내 최정상 락 밴드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을 헤드라이너로, 한국 인디 밴드계의 상징 크라잉넛과 노브레인, 폭발적인 무대 매너의 로맨틱펀치, 세련된 음악으로 넓은 팬층을 확보한 솔루션스와 너드커넥션, 떠오르는 신예 구만(9.10000)과 지소쿠리클럽이 출연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체험 부스와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락 마니아들은 물론 소요산을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한민국 락의 발상지라는 역사적 자부심으로 심혈을 기울여 준비해온 무대"라면서 "성공적인 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동두천 락 페스티벌은 동두천 락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용산 캠프케이시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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