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하수처리장 교육장에서 공무원, 대행업체, 공사 현장 관계자 등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수도 지하매설물 작업에 대한 안전교육과 직무 관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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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연 수도사업소장이 교육장에서 재해 위험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3.08.14 |
군은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화학적 가스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질식사고 위험성이 높은 밀폐 공간 작업 시 안전 기준 준수 및 사고 예방을 중점 교육하고 청렴교육도 병행했다.
이어, 호우 및 태풍 등 각종 자연재해 대비 지하매설물 공사 현장 안전 점검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밀폐 공간 작업 시 ▲환기 등 작업준비 단계 과정 ▲각종 보호구 소개와 착용법 ▲현장별 맞춤 점검 방법과 사고 발생 시 대처 요령 ▲구조 방법 시연 등이며, 자연재해 발생 시 사업장별 사전 점검 사항 확인 및 대응 요령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김정연 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교육과 점검을 통해 재해 위험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함께 실질적인 사업수행 담당자와 현장 관계자 등이 경각심을 갖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