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주 곳곳에 위치한 특화도서관에서 여름맞이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여행 특화도서관인 다가여행자도서관은 오는 25일에는 출판 스튜디오 좋은여름 대표이자 '나의 두려움을 여기 두고 간다'를 집필한 하정 작가의 강연을 마련했다.
독서문화프로그램[사진=전주시] 2023.08.14 obliviate12@newspim.com |
앞서 여행 작가 초청 강연 여행에 다가가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21일 '여행블로거의 혼삶가이드'를 집필한 전주 출신 여행가 한유화 작가 강연을 진행했다.
다가여행자도서관은 내달 15일 '어린이의 여행법'의 저자인 이지나 작가 초청 강연을 진행한다.
또 오는 24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여행을 테마로 하여 그림책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그림책 여행 수업도 진행한다.
또한 옛날 만화부터 현재 연재되는 만화까지 다양한 만화들이 비치된 동문헌책도서관은 지난 9일부터 오는 9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만화를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그려볼 수 있는 개성만점 캐리커처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연화정도서관에서는 △가야금(8월9일, 16일) △해금(8월 23일, 30일) △판소리(8월 17일, 24일, 31일)를 배워보는 '연화정한마당'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리나라 전통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한지 연꽃 만들기(8월 11일) △압화 부채 만들기(8월 18일) △나전칠기 그립톡 만들기(8월 25일)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도서관마다 다양하게 운영되는 특화 프로그램을 각자의 취향대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으며, 각 행사 정보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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