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클로바X'와 '웨일 스페이스' 통합해 교육 활동 지원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가 지난 10일 열린 교육 컨퍼런스 'NWEC 2023'에서 원격 제어와 협업 보드(가칭) 등 연내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에 적용할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원격 제어는 기존 웨일북이 제공했던 '수업관리' 기능을 업데이트한 기능이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의 웨일북을 선생님이 직접 제어할 수 있게 된다. 협업 보드는 선생님과 학생이 동시접속해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화이트보드 기능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년에 협업 보드 기능을 웨일온에도 연동해 화상 수업이나 회의를 할 때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추후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웨일 스페이스에 적용해 선생님들이 한층 편리하게 시험 문제를 출제하고 학습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NWEC 2023' 행사장. [사진=네이버클라우드] |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에듀테크 상생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에 교사 커뮤니티인 'NWEE(NAVER Whale Educator Expert)'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NWEE로 활동하는 선생님들은 웨일의 교육 플랫폼과 에듀테크 솔루션을 활용해 새로운 미래형 수업을 연구하게 된다. 예컨대 웨일 스페이스와 웨일북을 활용한 교과 융합 수업이나 웨일 솔루션과 확장앱 기반의 수업 환경 조성 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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