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실시간 검색어 부활 논란이 일었던 키워드 추천 서비스 '트렌드 토픽'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31일 네이버는 지난해 9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트렌드 토픽 서비스를 지난 27일부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네이버 관계자는 "심사숙고해 추천구독판 내 시범운영 중이었던 트렌드토픽 종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트렌드 토픽은 생성 AI '하이퍼클로바'로 개인 구독 정보, 카페, 블로그, 인플루언서, 포스트 등을 분석하고, 키워드를 추출해 추천 콘텐츠를 제시하는 서비스다.
네이버 신사옥 1784. [사진=네이버] |
앞서 네이버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실시간 검색어 부활 논란이 일자 트렌드 토픽는 과거 실검과 달리 사용자들이 많이 생산하고, 소비한 문서에서 토픽을 추출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라는 점에서 다르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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