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경북동해안권 12일 밤 30~40mm 강한 비
[울진·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12일 오후 5시20분을 기해 경북 북동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울진군 금강송면 일대에 시간당 50mm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또 포항 죽장과 청하지역에도 강한 비 구름대가 형성되면서 시간당 30~4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12일 오후 5시20분 이후 특보 발효 현황[그래픽=기상청홈페이지] 2023.08.12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금강송면 일원에 강한 비가 쏟아지자 이날 오후 5시45분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금강송면 등 산지를 중심으로 강한 비가 예고됐다"며 "피서,야영객들은 안전에 주의하고 위험징후 발견 즉시 가까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할 것"을 독려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21~24시)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계곡.하천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지하차도 고립 등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농경지 침수와 비탈면 산사태, 낙석, 축대 붕괴 등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