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건전한 측량업 육성 및 양질의 측량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내 144개 대상 측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북도는 도내에 등록된 144개(지적측량업 5개소, 공공측량업 52개소, 일반측량업 87개소) 측량업체에 대해 사전 안내문과 업체 자체 점검표 발송 등으로 1차 서면 점검을 통해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한다.
지적측량[사진=뉴스핌DB] 2023.08.11 obliviate12@newspim.com |
이를 바탕으로 등록기준 미달 의심 업체나 자체 점검에 불응한 업체 등에 대해 내달 16일까지 2차 현지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측량업 기술인력의 등록기준 준수여부, 측량업 장비 실제 보유현황 및 성능검사 실시여부, 소재지·기술인력·장비 등 변경 사항 신고 적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위반 시 과태료 부과 또는 등록취소 등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실태조사로 측량업체의 운영현황을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건전한 측량업 육성을 통한 측량 서비스 제공과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일제점검을 통해 측량장비 변경신고 지연 2건, 성능검사 유효기간 경과 6건 등 8개 업체를 적발해 행정처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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