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클로잇, 네이버클라우드와 MOU 체결

기사입력 : 2023년08월11일 09:14

최종수정 : 2023년08월11일 09:1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인원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기업 '클로잇'은 네이버클라우드와 기업용 생성 AI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초거대 생성 AI 솔루션 '하이퍼클로바X'의 기술력과 클로잇의 대규모 IT서비스 수행 역량 및 업종 전문지식을 결합하여 고객사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AI 서비스를 개발·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클로잇은 최근 디지털 전환 및 보안 이슈에 힘입어 부상 중인 기업용 생성 AI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들이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기술을 도입하려고 할 때 내부 데이터 입력에 따른 정보 유출을 우려하고 있어, 보안성까지 겸비한 기업용 생성 AI 도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시장조사업체 프리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용 생성 AI 시장 규모는 2022년 168억달러(약 21조원)에서 2030년 1,029억달러(약 131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클로잇 이영수 대표(좌),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클로잇]

하이퍼클로바X는 고객이 보유한 데이터를 전문 영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커스터마이징 솔루션으로, 다양한 형태의 문서를 대상으로 검색 기능을 개선할 수 있는 임베딩 API를 제공한다. 대화형 인터페이스에서는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외부 서비스와 연결하며 질문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답변할 수 있다. 정확한 업무 처리는 물론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클로잇은 금융, 공공, 엔터프라이즈 등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다양한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공공 부문에서는 정부의 디지털 정부혁신 발전계획에 맞춰 공공기관 정보시스템에 대한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금융 및 엔터프라이즈 고객에 대한 도메인 날리지도 확보하고 있다. 향후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X 등 우수한 솔루션을 활용해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것은 물론 여러 솔루션 기업들과 제휴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클로잇 허정욱 솔루션사업본부장은 "네이버클라우드의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AI 도입을 원하는 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고객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성과 개선 및 기업가치 향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기업용 솔루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영업총괄 상무는 "하이퍼클로바X는 기업들이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초거대 AI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할 것"이라며, "기업용 솔루션과 보안서비스 경험이 풍부한 클로잇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