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이란과 수감자 석방 합의...한국내 동결 자금 해제키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YT "이란 내 수감 5명, 교도소에서 가택연금으로"
美로 복귀하면...수감 이란인도 석방
韓 은행에 동결된 자금은 카타르로 이체
이란에 인도주의적 자금 사용 허용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가 이란에 수감된 미국인 수감자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한국 내 이란 자금 60억 달러의 동결을 해제하기로 합의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이날 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 정부가 수감중인 이란계 미국인 5명을 미국으로 보내주면, 미국도 제재 위반 관련 이란인 수감자를 석방하고 한국에 동결돼 있는 이란의 석유자금도 해제해주는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그 첫 단계로 이란의 악명높은 에빈 교도소에 간첩 혐의로 수감돼 있던 이란계 미국인 시아막 나마지씨 등이 감옥에서 나와 가택연금 상태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오스트리아 빈 국제원자력기구(IAEA) 본부 앞에 설치된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나마지의 변호사인 자레드 겐서는 나머지 4명의 수감자도 석방돼 수도 테헤란의 한 호텔로 이송됐으며, 해외로 떠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까지 수주일 동안 이곳에 억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에빈 감옥에서 가택연금으로 이송된 것은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NYT는 조 바이든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이란에 제공할 합의의 대가에 대해선 언급하거나 확인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미국 백악관은 이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란에 부당하게 구금된 미국인 5명이 석방돼 가택연금이 됐다"면서 "이는 고무적인 조치이지만, 이들 5명의 미국인은 원래 구금돼선 안될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앞으로 이들이 미국으로 돌아올 때까지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면서도 협상 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NYT는 이번 합의에 정통한 사람들에 따르면 이란계 미국인들이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허용되면 바이든 정부 역시 미국내에 제재 위반혐의로 수감중인 몇명의 이란인들을 석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미국 정부는 대 이란 제재로 한국 내 동결돼 있는 석유판매 대금 등 60억 달러를 카타르 중앙은행 계좌로 옮기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금은 현재 힌국의 IBK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 동결돼 있는 상태이며, 이란은 그동안 한국 정부에 동결자금 해제를 강력히 요구해왔다. 이란측은 동결자금 규모가 70억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해왔다. 

NYT는 한국의 이란 자금이 이체되면 카타르 정부에 의해 통제되며, 이란 정부는 이 자금을 의약품과 식량과 같은 인도주의적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보도했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