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시민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한 지역 소통의 중심지인 '남원 공설시장' 활성화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남원 공설시장은 지난 1970년 12월 26일 개장한 대표적인 경제활동 공간이지만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시설 낙후로 고객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원 공설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사진=남원시] 2023.08.10 obliviate12@newspim.com |
이에 남원시는 공설시장의 내외부 환경과 인적, 물적 실태를 세밀히 분석한 후 상인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도출해 공설시장의 예전 명성을 되찾는다는 구상이다.
이와 관련 남원시는 '남원 공설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이날 착수 보고회에는 공설시장 상인회를 비롯한 금동지역 단체장, 시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원시는 제시된 의견에 대해 사례분석 등을 통해 면밀하게 검토한 후 중간보고회 시 보고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공설시장 상인들은 물론 각계각층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활성홯 방안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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