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문곡소도동 행정복지센터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한다고 10일 밝혔다.
태백시청 전경.[사진=태백시] oneyahwa@newspim.com |
해당 교차로는 평소 덤프트럭 등 대형차량 통행이 많고, 과속하는 차량들로 인해 최근 3년간 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더욱이 현재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국립공원 탐방객 증가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 곳이다.
또한 지난 2021년 2월 시장 동 순방 시 소도 지역 주민 대표들이 회전교차로 설치 건의를 했고 태백시는 같은 해 8월 강원도에 회전교차로 중장기 기본계획 대상지로 제출하고 도로교통공단 현장 실사 후 2022년도에 사업 선정, 올해 강원도로부터 도비 1억 4000만 원을 지원받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사는 총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투입해 내접원 지름 38m, 중앙교통섬 폭 20m, 회전차로(2차로) 폭 9m 규모의 회전교차로를 오는 9월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차량 저속 진입을 유도하고 중앙교통섬 내 경관조명을 통해 시인성을 향상시켜 교통사고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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