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참가자들 머무르는 6개 거주시설 대상
자체 방역인력 투입... 감염병 예방방역 나서
파주시가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숙소에 대해 감염병 긴급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파주시] 2023.08.10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이 머무르는 6개 거주시설에 대해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파주시는 자체 방역인력 2개반을 투입해 감염병 매개 해충에 대한 긴급 방역작업에 나섰다. 특히 말라리아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풀숲 주변에 대한 잔류분무 방제작업을 실시했으며, 오는 12일까지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파주시는 지난 7월 9일에 진행된 '파주시장배 장애인 배드민턴대회' 행사 전날에도 배드민턴장 주변 말라리아 예방 방역을 실시했으며, 대회에 참가한 파주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
이번 잼버리 숙소 감염병 예방 방역 지원 이후에는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 예정인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세계대회 2023'에서 말라리아 예방 방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내려진 현재 파주시에 머무르고 있는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들이 말라리아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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