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항공기 결항, 우회 등 안전조치…9일 179편 취소

기사입력 : 2023년08월09일 16:07

최종수정 : 2023년08월09일 17:35

공항별 항공기 운항계획 조정, 항공로 우회조치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북상에 따라 강풍 등 영향에 대비해 항공기 운항계획의 조정, 운항경로 우회 등 안전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태풍 카눈. 2023.08.09 mmspress@newspim.com

9일 13시를 기준으로 태풍(카눈)의 강풍 등 영향에 대비해 항공기 운항계획 1895편 중 179편이 취소됐다.  10일은 전체 계획 1772편 중 62편의 취소계획이 접수되고 있으며 취소편의 숫자는 태풍 예상 경로 등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고 있다.

국토부 항공교통본부는 태풍 북상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전날 국방부, 항공기상청, 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의사결정 협의체(CDM; Collaborative Decision Making meeting)' 회의를 통해 항공편 운항 여부, 우회항공로 사용 등에 대한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태풍이 동남아 방면 항공로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에는 서해상 항공로로 우회 또는 결항 조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다만 우회 시 기존 경로보다 비행시간이 15분 가량 늘어날 수 있어 태풍의 경로를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서해상 단축항공로의 사용 방안도 국방부와 협의할 계획이다.

또 미주・일본 방면 항공로에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에도 동해상 (울릉도 인근) 항공로 등으로 우회 또는 결항 조치하는 등 최적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항공기 결항 등 변경되는 운항정보는 항공사에서 예약승객에게 실시간으로 안내 중이며 인천 및 한국공항공사의 공항별 홈페이지에서도 운항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현재까지 확정된 운항계획 취소 이외에도 추가적인 결항 조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용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항공기 운항정보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것을 권고했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