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는 합성운모가 중국 산업기초혁신발전목록에 등재됐다고 9일 밝혔다.
산업기초혁신발전목록은 중국공정원과 국가제조강국건설전략자문위원회가 지도하고 국가산업기초전문가위원회가 편성해 최근 정식 발표됐다.
21개 핵심 분야 중 크리스탈신소재의 합성운모는 건축자재 관련 제품 및 기술로 해당 목록에 올랐다.
이외에 국민경제 건설, 신소재, 정보통신 설비, 기초 소프트웨어·산업 소프트웨어, 공작기계·기초 설비제조·로봇, 친환경·저탄소 자원 종합 이용 등 총 21개 핵심 분야가 확정했다.
등재된 제품 및 기술은 중국의 산업 기초 발전에 있어 핵심 역할을 구축해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합성운모는 5가지 광석 원료가 용해 및 결정화를 거쳐 만들어진 인공 운모이자 무기 비금속 2차원 플레이크 소재다.
천연 운모보다 높은 고온 내구성(무려 1200℃ 이상)과 저항률(1,000배 이상)을 갖고 있다. 강한산·염기 내구성은 물론 투명해 나누고 벗겨낼 수 있고, 탄력이 있다는 강점도 있다.
합성운모는 항공·우주·야금(冶金)·전자·화학공업·방직·화장품·플라스틱 제품·안료·건축 자재·대체 에너지 등 현대 산업은 물론 국방·군수산업, 원자력 등 첨단 기술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응용될 만큼 응용 범위가 넓고, 시장 잠재력도 크다.
이번 합성운모 등재 조치 역시 천연 운모 자원의 고갈 문제를 해결하는 중대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합성운모 소재는 높은 연구 개발 난도, 부가가치, 기술 장벽으로 인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신형 소재지만, 크리스탈신소재는 완비된 합성운모 핵심 기술은 물론 합성운모 발명 특허 기술 수십 건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크리스탈신소재는 핵심 기술 및 R&D 역량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이자 세계적인 합성운모 생산업체로서 합성운모를 연간 3만 톤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크리스탈신소재는 합성운모 기술과 업계에 기여한 공적 덕분에 지난 2019년 국가 공신부 '공업 기반 구축 공정' 전략 신흥 소재-합성운모 사업의 담당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다이중치우(戴中秋) 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멈추지 않는 노력과 혁신으로 성과를 이뤄온 크리스탈신소재는 이번 합성운모 등재를 계기로 합성운모 및 업스트림•다운스트림 산업 발전을 대대적으로 촉진할 것이다"며 "또한 펄 안료 및 고성능 방화 절연 소재 응용 분야에서 합성운모의 응용을 확대하고 친환경 합성운모 생산 기술 응용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합성운모 산업의 질적 발전까지 도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로고=크리스탈신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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