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박서준, 무대인사 중 머리띠 미착용·관객 난입 해프닝 팬카페에 해명

기사입력 : 2023년08월08일 08:54

최종수정 : 2023년08월08일 08:54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박서준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무대인사에서 머리띠 미착용과 관객 난입 등 해프닝에 심경을 밝혔다.

박서준은 7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혹시나 상처 받으신 분들 있을까봐 고민 끝에 글을 남긴다. 저도 처음에 지금이 사실들을 알고 너무나 당황스럽고 답답했는데 팬분들이 저보다 더 속상해 하시진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배우 박서준 2020.01.30 leehs@newspim.com

그는 먼저 무대인사 중 갑자기 무대에 난입해 자신을 포옹한 여성 관객을 언급했다. 그는 "저도 상황 인지를 하지 못했고고개를 돌아보니 누군가가 안겨 있었다"라며 "술 냄새도 좀 많이 나기도 했고 실수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스럽긴 했지만 그분만 계시는 극장이 아니기 때문에 기분 좋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했고 다행히도 크게 충격은 없었으니까안심하셨음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호원 형님들도 이벤트 중인 상황이라 갑작스러워서 대처를 하시지 못한 것 같다고 사과해 주셨는데 저는 '괜찮다, 아니다' 하며 잘 넘겼다"며 "여러분들 걱정 하지 마시라"고 팬들을 달랬다.

머리띠 착용 거부에 대해서는 "당시 무대인사 다니면서 정말 땀이 많이 나더라. 내린 머리를 좋아하시는 팬분들도 있고올린 머리를 좋아하시는 팬분들도 있는걸로 알고 있어서 오늘은 올린 머리를 좀 하고 땀나도 좀 닦기 편하니까 이렇게 가야겠다 하고 아침에 준비할 때도 스프레이를 좀 많이 뿌려서 고정했다. 정말 뚜껑 쓴 것처럼 움직이지도 않게 고정했는데그 상태에서는 머리에 뭘 쓰거나 하면 사실 두피가 좀 많이 아프다"고 적었다.

그는 "핑계 같긴 한데 여러분 아시지 않냐. 저 그런 거 아무 거리낌 없이 잘 한다. 속상하더라"며 "저는 그 상황에서 그 머리띠가 제 것이라고 생각 못했고 혹시나 보영씨 팬분이 보영씨 드린건데 제가 가져 가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을거라 생각해서 딱히 받지 않았던 부분인데 오해가 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박서준은 "어제 일로 보영씨가 미안해 하시길래 '사람들이 오해를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고, 미안해 하지 마시고 우리'콘크리트 유토피아' 남은 일정 즐겁게 잘 소화 하자'고 말씀 드렸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

또 과거 행사장 포토월에서 취재진이 요구한 볼하트 포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서준은 "팬분들한테는 마음이 많이 열려서 이제 그런 요청에 '덜 부끄럽고 잘 해야지' 마음 먹어서 잘하고 있는 것 같은데, 공식석상에서는 마음이 어렵더라. 그냥 눈 한 번 꾹 감고 하면 되는데 잘 안 된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앞서 박서준은 지난 주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무대인사에서 팬이 건넨 머리띠를 하지 않아 소소한 논란에 휩싸였다. 또 다른 무대인사 도중에는 한 여성 관객이 난입해 갑자기 박서준을 끌어안았고, 보안 요원이 이 관객을 제지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jyyang@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