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글로벌 펀딩 대행사&전문 무역상사 ㈜세토웍스(대표 조충연)는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도쿄 국제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96회 도쿄 국제 기프트 쇼((TIGS) 2023'에 참가할 국내 기업을 이달 1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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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회 도쿄 국제 기프트 쇼 홈페이지 |
'도쿄 기프트 쇼'는 50년 전통의 아시아 최대이자 일본 최대 규모의 소비재 전문 전시행사로 각종 리빙 제품과 아이디어 제품, 기프트, 스마트기기 등 소비재를 취급하는 라이프 스타일 전시회로 일반적으로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린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 팬더믹이 해제된 이후에 열리는 첫 행사로 여느 해보다 규모가 클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번 도쿄 기프트쇼에는 국내외 많은 기업이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글로벌 바이어들과 소비자들과 만날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기업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열려 있어 각종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세토웍스는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자들에게 펀딩 종료 후 온, 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새로운 방식의 전시회 참가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세토웍스의 일본 법인 자회사를 통해 일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쿠아케에서의 동시 런칭과 기프트 쇼 참가 등을 하나로 묶어 비용 절감과 PR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온라인 홍보와 기프트 쇼 진행 전 과정을 논스톱으로 자체 진행할 계획으로 참가업체의 일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세토웍스는 이미 일본 마쿠아케를 비롯한 글로벌 펀딩 종료 후 수출과 아마존재팬, 라쿠텐, B2B자사몰 판매를 통해 매년 수백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 지난달 펀딩 업계 최초로 전문 무역상사로 지정됐다.
제96회 도쿄 기프트 쇼에 참가를 희망하는 스타트업과 중소벤처 기업은 세토웍스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 본사에 직접 전화 문의를 통해 무료 상담도 가능하다.
세토웍스 조범진 이사는 "올해 도쿄 기프트 쇼에는 전 세계 2700여 업체와 4500개 부스, 20만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라며 "특히 도쿄 기프트 쇼는 일본과 해외의 기업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으로 국내 참가 업체들은 제품을 일본 및 해외 바이어에 소개하고 고객과의 협업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whitss@newspim.com